쓰리제이, 비대면 성병・질염검사 ‘체킷’ 비대면 결과통보 샌드박스 승인
Reading Time: 2 minutes비대면 의료 서비스 전문 기업 ‘쓰리제이‘는 자사가 개발한 비대면 성병검사 서비스 ‘cheKIT(체킷)’이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 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융합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로부터 비대면 결과 통보 서비스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획득한 ‘cheKIT(체킷)’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키트를 통해 STD(성 매개 감염병) 검사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앳 홈 테스트(At Home Test)’ 서비스이다. 키트 수거는 물론 검사 전체 과정을 집에서 진행할 수 있어 병원 진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었던 성 건강을 셀프로 단 몇 분 만에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국내법상 성병 원인균 검사 결과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이메일이나 앱으로 통보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기존 방식은 환자가 원하는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가 나오면 다시 결과에 대한 상담을 받기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형식이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한 한시적 원격의료 허용 덕에 병원 방문 없이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환자가 검사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성병 원인균 검출의 유무에 관계없이 전문 의료진과의 유선 진료를 거쳐야 하므로 신속한 검사 결과 확인이 어려웠다.
이번 산자부 산업융합 샌드박스 심의위원회 승인으로 환자가 자가 채취 키트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기관에 보내면 전문의가 성병 원인균 유무를 확인해 환자에게 유선상이 아닌, 이메일이나 앱으로 검사 결과를 통보할 수 있게 되었다. 성병 원인균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비뇨기과에 가야 하는 심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성병 수검률을 높여 성 관련 질병에 걸리거나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쓰리제이’는 국내 ‘앳 홈 테스트(At Home Test)’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 의료진과 원격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박지현 쓰리제이 대표는 “이번 규제 개선이 비대면 의료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자가 검진에 따른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성병 원인균 검사가 확대되어 국내 성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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