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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민간 중심 전환…주관기관 공모(~2월24일)

2023-01-18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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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민간 중심 전환…주관기관 공모(~2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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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주축을 민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3년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OI) 지원사업’을 ‘민간주도와 정부지원’ 형태로 개편한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OI)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대기업 등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의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이 사업을 민간주도와 정부지원 형태로 개편하기 위해 OI 플랫폼 운영을 맡을 역량 있는 민간 전문기관을 오는 2월 24일까지 공모한다.

앞서 중기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프로젝트를 통해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네이버 등 63개사의 수요기업(대기업 등)이 참여해 125개사의 스타트업이 협업을 진행했다. 2021년까지 참여 스타트업 65개사 중 39개사가 수요기업과 후속협업(MOU, 공동사업화 등)을 추진해 60% 수준의 협업성과를 보였다.

총 85건의 OI를 지원할 올해부터는 OI마켓을 구축해 스타트업과 수요기업이 1대 다 구조의 협업 비즈니스가 상시·자발적으로 이뤄지는 민간 수요자 중심의 ‘온 디맨드 방식’의 교류의 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OI마켓은 수요기업(대·중견 등)과 스타트업이 혁신 파트너를 손쉽게 탐색·매칭 가능한 메타버스 OI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그간 ‘기업·스타트업’의 연결자 역할에서 더 나아가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플랫포머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OI마켓 운영을 위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운영.관리를 총괄하는 OI플랫폼 운영기관을 신설한다.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할 플랫폼 운영기관은 대기업 등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문제해결형 △자율제안형 △수요기반형 세 가지 트랙을 운영하며 기업과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OI생태계 구축 및 지원에 관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 법인단체다. 대·중소기업 간 전략적 협력을 매칭한 경험이 있거나 전문적으로 스타트업을 보육·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 등이 대상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주체와 스타트업이 협력하는 형태의 혁신활동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민간 중심의 자발적 OI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가 촉진자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디지털(딥테크), 글로벌, 함께도약을 3대 전략으로 정하고, 기존 정부 중심의 창업지원을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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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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