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 베트남 국민 캐릭터 ‘주키즈’와 손잡고 현지 진출
Reading Time: < 1 minute지식교양 웹툰 플랫폼 노틸러스가 베트남 국민 캐릭터 ‘주키즈(ZOOKIZ)’ 제작사 플랫팜과 손잡고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노틸러스는 교양 웹툰 분야의 전문성으로 바탕으로 주키즈 캐릭터를 이용해 흥미로운 학습만화를 기획하고 제작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다양한 과학분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간단한 실험도 해 볼 수 있는 교구 등을 담은 ‘주키즈의 수상한 과학 스쿨’을 베트남에서 출시한다.
노틸러스는 이만배 ‘이걸? 만화로 배워!?’ 서비스를 통해 100편이 넘는 다양한 웹툰 교양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벤처캐피탈(VC)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김창원 타파스미디어 대표 등이 개인투자자로 참여했다.
주키즈는 베트남 청소년과 20대에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다. 현지 메신저 잘로(ZALO)에서 콘텐츠 누적 전송 수 60억건 이상으로 가장 많이 전송되는 캐릭터다. 주키즈 애니메이션은 1분기 베트남 공중파 TV에서 방영된다.
주키즈의 수상한 과학 스쿨을 기획한 이명선 노틸러스 콘텐츠 리더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학습만화 ‘고고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를 기획한 콘텐츠 분야 전문가다. 고고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는 4년 만에 누적 판매 수 200만부를 돌파했다.
이명선 리더는 “기존 학습만화는 국내 시장에 초점을 두고 제작되고 해외 진출을 할 때 단순 번역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주키즈 시리즈는 철저하게 해외 현지화 전략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콘텐츠 제작자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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