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빌리티-모델솔루션, 자율주행 로봇 양산과 솔루션 개발 협업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모델솔루션과 지난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델솔루션은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로서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Global Innovation Hardware Platform) 기업이다.
이번 MOU에는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내용과 로보틱스 관련 영역 전반에 걸친 협업 관계가 담겼다. 뉴빌리티는 모델솔루션과 혁신적인 자율주행 로봇 양산 및 관련 솔루션 개발에 대한 협업체계를 마련,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로봇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디자인, 하드웨어 개발 등 생산 전 공정을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로보틱스를 비롯해 IT, 증강현실, 의료,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아울러 각 분야 혁신 전문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디자인, 엔지니어링, 프로토타입, 양산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뉴빌리티는 값비싼 라이다 센서를 대신해, 카메라 기반 측위 기술, 센서 퓨전,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과 3D 인지 기술, 판단 제어 기술 등을 자체 개발하며 독보적 자율 주행 기술력을 발전시키고 있다. 아울러 시장에서 앞선 가격경쟁력도 갖춰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도심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 로봇 모니터링 시스템 ‘뉴비고’, 주문 배달 애플리케이션 ‘뉴비오더’ 등 로봇 배달 서비스 통합 패키지를 제공하며 RaaS(Robotics-as-a-Service)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하드웨어 제품을 제공하는 모델솔루션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뉴빌리티가 미래 로봇시장에서 선도적 혁신과 성장을 이어 나가는데 있어 모델솔루션의 첨단 기술 솔루션 개발 경험과 네트워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이번 MOU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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