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체험형 커머스 플랫폼 라이클컴퍼니(이하 라이클)는 지난 4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라이클의 4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로, 매출 성장에 힘입어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엔데믹과 함께 자전거 제조 및 유통 시장이 악화된 데 반해 라이클의 흑자전환 사례는 매우 고무적이다. 라이클 플랫폼에 입점하는 자전거 소매업 판매자는 지난 2년 동안 260% 이상, 자전거 제조 및 유통 브랜드 판매자는 12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라이클에는 400곳 이상의 판매자가 입점했으며 120개 이상의 전 세계 자전거 브랜드가 유통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전거를 온라인에서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또한, 라이클에서 제공하는 인수형 장기 렌탈 및 신용카드 장기 할부 서비스는 고가의 자전거를 구매하는 데 따르면 부담을 줄여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클 측은 “이번 월간 최대 실적 및 흑자 전환은 구조조정과 비용 감축을 통해 얻어낸 성과가 아니라, 서비스 성장을 통해 얻은 성과라는 게 매우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및 도소매 유통 관계자들과의 상생 구조를 기반으로, 올해의 경우 300곳 이상의 오프라인 소매 판매자들을 추가 확보해 전국 어디서나 다양한 자전거를 쉽게 구매하고 관리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