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파트너스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투자 유치 지원 프로젝트 ‘제4회 WOW IR Day’를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 S1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WOW IR Day’는 와우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미디어 와우테일의 인터뷰 프로젝트 ‘스타트업투게더’에 출연한 스타트업을 외부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등에 소개하는 자리로, 이달 4회차를 맞았다. [1회 행사보기] [2회 행사보기][3회 행사보기]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생태계 종사자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퍼스트랩, 유펜솔루션, 어스폼, 마이아이비, 바이온리퀴드 등 혁신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해 IR 피칭 시간을 가졌다. 

IR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 중 퍼스트랩(프리시리즈A:30억원)은 초음파 집속 기술을 통해 제조공정 및 분해/추출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유펜솔루션(시리즈A:15억원)은 온라인 노코드 웹 스크래핑 툴 ‘스파이더킴’을 개발,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해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어스폼(시드:5억원)은 버섯균사체와 농어업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완충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마이아이비(프리시리즈A:10억원)는 회사와 직원이 함께 하는 매칭 기프트 플랫폼 ‘기부 앤 매치(Give & Match)’를 제공한다. 바이온리퀴드(시드:20억원)는 이온성 액체를 이용한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5개사의 IR 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순서에는 투자 관계자들의 다양하고 심도 깊은 질문이 이어져 참여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질의응답 세션에 이어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돼 긴밀한 교류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와우테일이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만나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인터뷰 프로젝트 ‘스타트업투게더‘는 지난 2년 간 130여팀이 넘는 창업팀이 출연했으며 투자혹한기에 불구, 출연팀 중 30% 이상 인터뷰 후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와우테일 운영사 와우파트너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획자’ 등록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 중이다. 이를통해 투자혹한기를 맞은 스타트업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와 보육까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