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비타민, 임팩트 투자 유치…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톱3′ 선정.


기부 매칭 플랫폼 운영사 나눔비타민이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7.0(이하 인클루전 플러스)’ 프로그램 스테이지 데이에서 톱3에 선정돼 임팩트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nanumnavi - 와우테일

2018년에 시작된 ‘인클루전 플러스’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함께하는 사회혁신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금융포용과 포용적 헬스케어 분야 사회혁신기업을 발굴 육성한다. 올해 인클루전 플러스 7기로 선발된 나눔비타민은 5개월간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받았으며, 데모데이인 ‘스테이지 데이’에서 TOP 3에 선정, 최종 투자를 유치했다.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기부금 운영으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나눔비타민의 핵심 전략이다. 나눔비타민은 최근 TIPS 선정에 이어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신설, 공식 인증을 통한 명확한 취약계층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 투명하고 효율적인 나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혜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맞춤형 복지’ 기부 문화를 선도한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우리의 혁신 기술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며, “향후 B2B 현물 기부 자동화 SaaS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 맞춤형 사회공헌 솔루션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눔비타민은 임팩트 측정이 가능한 자동화 기부 시스템으로 지자체와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강서구와 협업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식사 지원했으며, 서울시 및 신한카드와 협력해 급식카드 공식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