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비타민,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프리A 추가 투자 유치


기부, 복지 디지털 혁신 테크 스타트업 나눔비타민이 가이아벤처파트너스의 투자 유치에 이어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프리시리즈A 후속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나눔비타민은 지난해 1월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나눔비타민의 초기 시드 투자사로 참여한 데 이어 이번 후속 투자에 다시 한번 힘을 실으며 강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NANUM - 와우테일

이번 투자 유치는 나눔비타민이 추진하는 AI 기반 맞춤형 복지 플랫폼과 B2B Donation Ops 모델을 인정한 결과다. 나눔비타민은 기존 복지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복지를 개인화하는 ‘초개인화 복지 플랫폼’을 개발하며 기부와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나눔비타민의 핵심 비전은 복지를 수동적인 지원에서 탈피해, 수혜자가 스스로 필요한 도움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데 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단순히 기부와 복지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기업과 기관을 위한 올인원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팁스(TIPS) 사업 선정 이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솔루션과 효율적인 사회공헌 SaaS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비타민은 자동화된 운영 시스템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며 또한, 초개인화된 맞춤형 복지 솔루션을 통해 수혜자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선택권을 확장, 복지의 질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나눔비타민의 앱 내 가맹점은 약 6만 개이며, 설립 1년 만에 4억 원 이상의 거래를 달성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배달의민족, 본도시락 등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사회공헌 국회의원 상임위원장상 수상으로 이어지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나눔비타민은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플랫폼 확장과 더 많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신속히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정확히 전달하는 플랫폼은 글로벌 복지 시장에서도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김하연 대표는 “복지의 주체는 바로 수혜자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복지와 기부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는 비전을 강조하며, “기부와 복지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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