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이펙스에이아이, LG전자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미국 소재 모빌리티 및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 LG전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우리시간)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시리즈B 라운드의 연장선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자로 LG전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첫번째 한국 전략적 투자자(SI)가 됐다. 

APEXAI - 와우테일

에이펙스에이아이는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확장 가능한 최첨단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Apex.Grace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및 개발 키트와 기타 관련 제품은 검증된 자동차 하드웨어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간의 원활한 통합을 지원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가속화한다.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얀 베커(Jan Becker) 공동 창업자 겸 CEO는 “LG전자를 전략적 투자자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이번 투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가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LG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24년 말 에이펙스에이아이와 기술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나아가 이번 투자로 LG전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가 주요 글로벌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들과 구축한 기존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에이펙스에이아이 측은 “이번 투자로 다양한 지역 및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SDV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을 위한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이펙스에이아이와 고객 및 파트너사들은 모두 소프트웨어 정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통찰력을 가진 의미 있는 전략적 투자자를 추가로 영입하게 된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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