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기업 업템포글로벌이 복수의 벤처기업 엑시트 파운더들과 연계해 투자, 자금조달 및 스타트업 컨설팅 서비스 엑스템포(XTEMPO)를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XTEMPO는 100-500억원대 엑시트를 직접 경험한 파운더 출신들과 함께 초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하며, 창업자들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아직 투자를 받기에는 지표가 부족한 기업들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과 자금이 부족한 단계에서도 버틸 수 있는 부트스트래핑 전략 등 엑시트 파운더들의 전문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XTEMPO를 통해 지원받는 기업은 투자 및 자금 조달 니즈를 넘어, 국내외 마케팅, 글로벌 시장 GTM(Go-to-Market), 기술 개발 및 신사업 PoC(Proof of Concept)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업템포글로벌은 지난 10년 동안 누적 20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여개의 고객사들로부터 종합적인 수행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서 XTEMPO 서비스를 공동운영한다.

오종훈 업템포글로벌 대표는 “VC, AC 등 투자자는 시장에 많지만, 실제로 스타트업을 직접 창업해서 성장시키고 성공적으로 엑시트까지 경험해 본 사람들은 결코 흔치 않다”며 “검증된 엑시트 파운더들과 업템포글로벌의 실무 베테랑들이 협력하여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의 생존과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XTEMPO 관계자는 “지원하는 기업이 조달한 자금을 너무 빠르게 소진하는 실수를 하지 않고 안정적인 런웨이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AI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리소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와 같이 단순 투자자 이상의 역할을 하는 스타트업 서바이벌 파트너가 되는 것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