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톡, ‘아파트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 누적 수주 100개 단지 돌파


공동주택 생활안전 플랫폼 기업 지앤톡은 ‘오이천사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이 아파트 단지 누적 수주 100곳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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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감지·대처하는 솔루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오이천사 전기차 화재안전 솔루션의 경우, 올해 1분기 설치 문의 건수가 107건으로 전년 동기 68건보다 58% 증가했다.

2000년대 이후 지어진 우리나라 아파트 단지 대부분은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설계된 특성상 차량 주행 및 주차가 지하로만 가능해 전기차 화재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이천사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설치한 24시간 열화상 감지장치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상 온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고, 관리사무소·당직실·경비실에 사이렌과 유선전화로 상황을 전파한다. 모든 근무자 휴대전화에도 3중 긴급 알림(ARS음성, 문자 메시지, 오이톡)을 전송한다.

전기차 화재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피 및 조치를 위해 입주민에게도 휴대전화 3중 긴급 알림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ARS 음성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ARS 음성·문자 메시지·오이톡 알림에 반응하지 않은 미인지자를 식별해 지속적으로 재알림 하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에게도 미인지자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대피 안내 사각지대를 없앴다.

분당상록우성아파트, 인천구월롯데캐슬골드, 대전중촌역푸르지오센터파크, 부산해운대현대베네시티 등 전국 100개 단지에서 도입한 ‘오이차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은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와 손잡고 렌털·구독 형태로도 제공한다.

임광현 지앤톡 대표는 “업계에서 유일한 ARS 음성 경보 등 3중 긴급 알림이 주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 서울시가 진행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안전시설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설치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입주민의 이로운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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