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밸브, KOICA ‘CTS Seed 2’ 선정 “베트남 중소농 경쟁력 강화”


스마트팜 기업 어밸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2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valve - 와우테일

KOICA의 CTS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을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에 적용해 개발 협력 난제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사업이다. 어밸브는 앞서 Seed 0,1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인공지능 기반 새싹인삼 스마트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번 Seed 2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을 베트남 현지에 적용해 고품질의 한국산 딸기를 재배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은 기후 변화와 계절적 제약으로 인해 딸기 재배가 연초에만 가능하며, 중소농의 하이테크 농업 접근성이 낮아 소득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어밸브의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면 연중 4회 이상의 딸기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스마트팜 전문가 양성 교육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베트남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베트남 중소농의 하이테크 농업 역량 강화와 베트남 농업 시장 경쟁력 확보에 있다. 이를 통해 유엔(UN, United Nations)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SDG 2(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안보), ▲SDG 8(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실현에도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어밸브 봉진선 COO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베트남 농업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사회적 기여 활동의 일환”이라며, “어밸브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