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 하마다랩스, 노코드 플랫폼 ‘윈디플로’로 AI 기술 장벽 허문다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드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2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5년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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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기업들의 AI 도입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ChatGPT 출시 이후 불과 2년 만에 전 세계 기업의 80% 이상이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5년 글로벌 LLM(Large Language Model) 시장 규모는 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확대와 함께 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AI 전문 인력 부족’이다. 국내 AI 스타트업 ‘하마다랩스(HamadaLabs)’는 이러한 시장 공백을 노리고 등장하였다. 

하마다랩스가 개발한 ‘윈디플로(WindyFlo)’는 차세대 LLMOps(Large Language Model Operations) 플랫폼이다. 기존 AI 개발이 수십,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복잡한 하드코딩을 요구했다면, 윈디플로는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AI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대학에서 공학과 예술 융합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방승애 대표가 9년 차 AI 개발자로서 발명 대통령상까지 수상한 이력의 이득기 CTO와 함께 2023년 11월 설립했다. 두 사람은 현재 부부 사이다. 

방승애 대표는 “AI 시대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기업에서는 어떻게 AI를 업무에 도입해야 할지 어려워 한다”며 “윈디플로는 AI를 ‘레고 블록처럼’ 쉽게 조립하고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한다. 개인용 컴퓨터가 처음 도입됐을 때 운영체제는 텍스트 기반의 DOS였지만, 이후 맥OS 또는 윈도우즈(Windows)로 바뀌면서 직관적인 컴퓨터 사용이 가능해졌다. 윈디플로는 컴퓨터 운영체제의 변화처럼, AI개발에서도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윈디플로는 출시 후 20개국 2만명의 방문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전체 방문자 중 10%에 달하는 2천명이 실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어, 일반적인 SaaS 플랫폼 대비 높은 사용자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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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플로의 경쟁력은 단순한 노코드 도구를 넘어, 실시간 협업, 자동화, 산업별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 복합적인 기술이 집약된 엔지니어링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하마다랩스는 기술 차별화 요소로 ▲직군 간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캔버스 기반 인터페이스 ▲사용자의 요구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워크플로우를 생성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기능 ▲금융·교육·콘텐츠 등 산업 특화 템플릿 제공을 꼽는다. 특히 팀 단위 AI 빌딩이 가능한 구조는 MLOps에서 LLMOps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현실화하는 핵심 동력이다. 

윈디플로의 진가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5개 스타트업과 AI 개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2개 상장사와 PoC(Proof of Concept)를 완료하고 1개 상장사와 사내 도입을 위한 협업을 논의 중이다. 일본 기업 2곳과 MOU 및 판매 계약을 완료하여 해외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도 탄탄하다. 국내 특허 2건, 국제 PCT 2건, 일본 특허 2건을 출원하여 핵심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이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산이다. 하마다랩스는 3년 내 국내 MLOps 시장의 10%인 130억 원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개발자 대상 MLOps 시장 5조 원 중 10%인 4,300억 원 규모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방 대표는 “기업들의 AI 자동화 수요는 분명 존재하지만,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도구가 충분히 직관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검증된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하고, AI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마다랩스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남부권역센터에서 운영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로부터 공간 지원 및 자금 지원을 받아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방 대표는 판교 허브를 통해 “엄청난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하마다랩스는 AI의 기술 장벽을 없애고, 더 많은 이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윈디플로’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2025년 3분기 시드 투자를 유치 중이다. 이러한 하마다랩스의 실험은 단지 개발 효율화를 넘어, ‘AI의 민주화’를 향한 첫 걸음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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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랩스가 해결하려는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하마다랩스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기업 내 AI 인력 부족 및 비용 문제’입니다. AI 시대가 도래했으나 여전히 기업에서는 어떻게 AI를 업무에 도입해야할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한 AI 개발에 필요한 여러 포지션 인력 배치로 개발 및 제작 시간, 비용이 증가되어 이를 효율적으로 줄이고자하는 니즈가 있습니다. 

특히 개발 업무는 하드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해야하고, A4 용지 수십, 수백장에 달하는 코드가 있기 때문에 AI 알고리즘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분야의 엔지니어들과 협업을 할 수 없고 포지션별로 인력을 채용해야합니다. 

하마다랩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기업들 니즈에 맞춰 LLM AI 모델을 활용하기 위한 도구인 윈디플로(Windyflo)를 개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하마다랩스는 AI 파이프라인을 쉽고 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엔지니어 툴인 윈디플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에서 윈디플로를 도입하고 싶다고 문의가 오는데, 대체적으로 기존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의 AI 이해 및 접목을 위한 툴로서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십니다.

아울러 Agent를 개발해야할 때 윈드플로를 통해 미리 프로토타이핑을 해놓으면 하드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도 빠르게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숙련된 AI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구현하고 싶은 AI 기능을 구동하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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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서비스는 무엇이고, 현재 진행 경과는 어떠한가요? 

윈디플로 서비스는 현재 SaaS 형태로 서비스 중이며 windyflo.com 을 입력하시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개국 2만명의 유저가 저희 서비스에 방문하였고, 그 중 10%가 회원 가입 후 사용하고 있습니다. 

AI 개발 지식이 없거나 개발팀이 없는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는 파이프라인 제작이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저희 개발팀이 고객사가 보유한 웹 서비스 또는 모바일 서비스에 AI를 연동해 드리는 엔터프라이즈 계약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5곳과 계약을 진행하여 윈디플로를 활용한 AI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그 외 2곳의 상장사와 PoC를 진행하였고 1곳의 상장사가 사내 도입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대비 우리의 경쟁력/차별성은 무엇입니까? 

저희와 유사한 경쟁 서비스가 미국에 있고 저희도 많은 영향를 받았지만, 그들이 하지 못하는 기능이 무엇일까를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업들의 니즈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팀 협업 기능, 그리고 더 간편화된 기능인 자동 제작 및 추천 기능을 탑재하였고 일부 R&D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범용화된 형태의 툴이지만 금융권, 교육 분야 등 산업 도메인별로 원하는 기능이 다르므로 이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을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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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타깃고객은 누구이며, 타깃시장 규모는 어떠한가요? 

3년 내 목표 시장(SOM)은 국내 개발자 대상 MLops 시장으로  MLops 전체 1,500억 원 시장 중 10%인 130억 원을 목표로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 경쟁 시장(SAM)은 글로벌 개발자 대상 MLops 시장으로 전체 5조 원 시장 규모 중 10%인 4,300억 원을 목표로 합니다.  전체 시장 규모는 ‘2025년 글로벌 LLM AI 모델 시장’으로서 8조 원 규모입니다. 

하마다랩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윈디플로 서비스는 B2B와 B2C 두가지 비즈니스 모델이며, SaaS형은 월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B2C 형입니다. 대부분 회사에 소속된 분들이거나 자신의 사업을 솔로프리니어 형태로 하고 계신 분들 대상으로 B2B에 가까운 B2C입니다. 

B2B 엔터프라이즈 BM은 SaaS의 구독 결제와 다르게 솔루션 판매 혹은 개별 계약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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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올해 4월에 엔젤 투자자로부터 초기 시드 투자를 받았고 지속적인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상장사와 협업, 계약을 논의하고 있고, 일본 기업 2곳과 MOU, 판매 관련한 계약을 완료하였습니다. 국내 특허 출원 2건, 국제 PCT 2건, 일본 특허 출원 2건을 완료하였습니다. 

5개 스타트업들과 계약을 진행하여 윈디플로를 활용한 AI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마다랩스 팀이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방승애 대표는 공학과 예술의 융합 분야를 연구한 공학 박사이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 벤처 투자, 사업 운영 및 총괄, 해외 프로젝트 경험이 있습니다. 기업과 사람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구조를 만드는 것에 강점이 있습니다.

CTO는 공동창업자이며 9년차 AI 개발과 R&D 경력, 발명 대통령상 수상, 여러 번의 창업 경험, 일본에서의 AI 개발자 경력이 있습니다. 방승애 대표와 CTO는 액셀러레이팅 회사에서 만났고 서로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상호 보완하는 관계로서, 함께 미래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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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하마다랩스는 AI LLM 개발, 멀티 에이전트 구축 기반 LLMops 분야 기술적인 특장점을 가진 기업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잠재력이 있습니다. 기업 내 여러 직군이 업무 단축, 실무 자동화에 적용 가능한 차별적 기술 기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둘째.  개발자 및 기업 대상 LLM AI 모델 분야 B2B 영역에서 초기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플랫폼 SaaS형과 기업 온프레미스형의 기술적 차별성을 통해 글로벌 진출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셋째. 최근 기업 내 AI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 요구에 맞춤 솔루션 공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글로벌 시장 타겟으로 상장사들과 협업하여 검증된 솔루션 공급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24년 11월 판교 허브에 입주하여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판교의 타 IT 스타트업이 많아 서로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스타트업 관련 사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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