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캐릭터 채팅 ‘케이브덕’ 운영사 워프스페이스, 43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 ‘케이브덕(Caveduck)‘을 운영하는 워프스페이스가 4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WARPSPACE 2 - 와우테일

이번 라운드는 아이디벤처스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코나벤처파트너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파라마운트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자로 함께했다.

케이브덕은 누구나 자신만의 AI 캐릭터를 만들고 이용자들이 해당 캐릭터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제작한 캐릭터의 인기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창작 활동 자체가 새로운 수익 모델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현재 월간 1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며, 월간 3천만 건 이상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누적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체 이용자의 60% 이상이 해외 유저로, 출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아이디벤처스 박성용 팀장은 “AI 캐릭터 채팅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른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과 달리 케이브덕은 크리에이터가 캐릭터를 만들고 이용자와 연결되는 생태계를 이미 구축했고, 이용자에게 높은 몰입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워프스페이스는 이번 투자금을 AI 핵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캐릭터 대화의 몰입도와 자연스러움을 높이기 위한 AI 기술 최적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해외 주요 시장에 대한 현지화 및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엔지니어, 그로스 마케터 등 핵심 인력 채용도 확대한다.

김영빈 워프스페이스 대표는 “전체 유저의 60% 이상이 해외 이용자라는 점은 케이브덕이 언어와 문화를 넘어 보편적인 매력을 갖춘 서비스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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