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동화 ‘브릴스’, 포스코그룹서 70억원 투자 유치…AX 전환 추진 


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Brils)에 투자하며 그룹 차원의 AX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홀딩스 전략펀드 50억 원과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펀드 20억 원 등 총 70억 원으로 진행됐다.

brils - 와우테일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에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역량을 결합하게 됐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사람·AI·로봇 간 협업 기반의 지능형 자율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으로, 노동 강도가 높거나 사고 위험이 큰 수작업 공정에 우선적으로 맞춤형 로봇을 적용해 제조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에이딘로보틱스,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협동로봇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 등 유망 로봇 기업들에 총 190억 원을 투자해 왔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로봇과 AI 기반의 자율 공정 도입을 확대해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고 AX전환 속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브릴스는 2015년 설립된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110여 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한 국내 대표 SI(System Integration) 기업이다. 현대자동차와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대기업 생산 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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