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태프, 中 ‘중환이다’와 한국 딸기 품종 도입 계약 체결


팜스태프(대표 김정우)는 중국 베이징 소재 농업기업 중환이다(AgriGarden)와 한국 딸기 품종 도입 및 스마트 온실 재배 협력을 위한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farmstaff - 와우테일

이번 협력은 한국 딸기 품종을 기반으로 중국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재배기술 이전과 브랜드 협력까지 포함하는 스마트농업 사업이다. LOI 체결은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에서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계기로 진행된 양사 간 MOU를 구체화한 것으로, 이후 실무 협의를 통해 이번 LOI 체결까지 이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체계적인 권리 관리가 어려웠던 해외 품종 수출 구조를 개선하고, 적법한 권리 확보와 공식 계약, 로열티 수취 구조로 이어지는 품종 수출 양성화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팜스태프는 한국 지자체가 보유한 품종 권리를 정식으로 확보한 뒤 중국 파트너사에 재라이선스하는 구조를 설계해 품종 권리 보호와 해외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단순 종묘 판매를 넘어 우수 품종, 재배기술, 스마트 온실 운영 노하우, 브랜드 운영까지 결합한 ‘스마트농업 패키지’ 형태의 사업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팜스태프는 종묘 공급뿐 아니라 현지 육묘 체계 구축과 재배 기술 지원을 통해 중국 내 자립형 생산 구조를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상업 생산 단계에서는 매출 연동 로열티 구조도 포함될 예정이다. 초기 계약 단계부터 종묘 공급과 기술 컨설팅을 포함해 설계됐으며, 테스트 단계와 상업 생산 단계를 구분한 비용 구조를 통해 농업 생산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식도 적용됐다.

김정우 팜스태프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 지자체가 보유한 우수 품종을 민간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품종과 스마트농업 기술이 함께 해외로 진출하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테스트 베드 구축 협의를 거쳐 2026년 6월 본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향후 중국 내 스마트팜 생산, 품종 협력, 재배 기술 이전, 브랜드 및 유통 협력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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