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에이티넘인베스먼트로부터 300억원 투자 유치


루닛은 현재 추진 중인 2,0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이하 에이티넘)가 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미지 Lunit x Atinum Investment - 와우테일

에이티넘은 루닛 백승욱 이사회 의장과 서범석 대표이사가 보유한 신주인수권 중 85%를 매도한 전량 및 기타 임원의 신주인수권 등 총 96만 주를 인수하고, 추가 청약에도 참여해 총 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백승욱 의장과 서범석 대표는 해당 신주인수권 매각 대금을 유상증자 청약 자금으로 전액 투입할 예정이다.

김제욱 에이티넘 부사장은 “루닛은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 의료AI가 만들어낼 새로운 산업 가치에 주목했다”며 “경영진의 신주인수권을 인수해 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기업의 책임 경영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루닛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닛은 이번 에이티넘의 유증 참여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번 유증으로 확보한 자금은 볼파라(현 루닛 인터내셔널) 인수 때 발행한 전환사채(CB) 상환 대응과 글로벌 R&D 강화, 해외사업 확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에이티넘과 같은 대형 VC가 이미 상장한 기업의 증자에 적극 참여한 것은 루닛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신뢰한 결과”라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가속화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 성장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닛은 이번 유상증자 이후 1:1 무상증자를 연이어 실시하는 등 주주 친화 정책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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