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진흥재단, 플러그앤플레이와 서울 AI 글로벌 거점 구축


서울시 해외투자유치 전담기구 서울투자진흥재단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이하 PnP)와 손잡고 서울을 글로벌 AI 비즈니스의 아시아 대표 허브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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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미국 서부 투자유치 행보의 핵심 성과로, PnP와 ‘AI CoE(AI 우수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글, 페이팔 등 글로벌 빅테크를 발굴한 PnP와의 이번 협약은 단순 협력을 넘어 해외 유망 AI 기업들이 서울로 유입되는 상설 통로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글로벌 거점 70여 개, 보육기업 100여 개를 보유한 PnP와의 협업은 서울의 전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와 혁신기업 유치를 통해 서울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미 서부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인 ‘서울포워드(Seoul Forward)’는 실리콘밸리를 넘어 LA까지 범위를 확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5월 19일 PnP 테크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글로벌 기업 50개사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서울의 투자 인센티브와 R&D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이미 서울에 안착한 글로벌 AI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 진출 성공 사례와 재단과의 협력을 통한 성장 기회를 공유했다. 이어진 전문가 패널 세션에서는 현지 한국계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현대모비스, AI 기반 기업 글로벌 코파일럿의 최고전략책임자(CSO), 크로스보더 법무법인 전문 변호사, 국제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인트라링크 북미 총괄 등이 참여해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 서울의 강점을 다각도로 부각했다.

재단은 투자설명회 외에도 서울 진출 가능성이 높은 딥테크 유망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별 진출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과 인센티브를 매칭하는 1:1 심화 면담을 병행하며 유치 활동을 강화했다. 피지컬 AI, 첨단소재 분야 테크 기업 10개사를 방문해 비즈니스 모델 및 보유 기술을 파악하고, 재단의 지원사업 및 투자 인센티브를 연계해 서울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F&B 특화 지역인 LA에서는 현지 브랜드들과도 면담을 진행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 활동도 동시에 추진했다.

재단은 이번 현지 투자설명회에서 발굴한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및 인력 채용 계획을 종합 검토해 선발된 기업들을 서울로 직접 초청하는 ‘투자실사단’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PnP의 AI CoE 서울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은 서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AI 투자 거점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 내 샌디에고와 파리에서도 서울포워드를 개최해 글로벌 테크 기업 유치 파이프라인을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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