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초지능 개발 AI 연구 ‘아스테로모프’, 470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과학 AI 연구소 아스테로모프(Asteromorph)가 과학 초지능 구축을 위해 총 3,140만 달러(약 470억 원) 규모의 시드 펀딩을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asteromorph - 와우테일

대규모로 마무리된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퓨처플레이,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산업은행, KDB캐피탈, SV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아스테로모프는 특정 문제 영역 내에서 과학 연구의 전 과정을 처리하는 자율 과학 시스템을 구축한다. 핵심에는 자율 과학 시스템에 내장된 언어 모델 ‘스페이서(Spacer)’가 있다. 스페이서는 기본 LLM에 심층적인 도메인 지식 및 다단계 추론 기능을 결합해 생물학과 화학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연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과학적 가설로 발전시키는 AI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기존 AI가 인간의 직관에 의존하던 한계를 넘어 AI 스스로 창의적 탐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핵심 사업인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자율 과학 시스템을 대규모로 운영해 생명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밝히고 이를 ‘라이브러리’라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스테로모프를 이끄는 이민형 대표는 16세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력이 있으며, 고등학교와 학부 과정을 생략하고 서울대 약학대학 석·박사 통합 과정에 진학한 뒤 휴학 후 아스테로모프를 창업했다. 서울과학고·서울대학교 출신 및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국내 영재 교육기관 출신의 20대 중심 연구팀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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