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양식 ‘아가비타’, 2080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AI 스마트양식 스타트업 아가비타(AGAVITA)가 2080벤처스(2080 Ventures)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AGAVITA 1 - 와우테일
AGAVITA 1 - 와우테일

이번 투자로 아가비타는 비전AI 기반 양식장 운영관리 시스템의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 인프라 확대, 일본·스페인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검토를 병행하게 된다.

아가비타는 비전AI(Vision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양식장의 시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석하는 스마트양식 운영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노르웨이·일본·중국 등이 선도하고 있는 AI 기반 자동화·데이터 플랫폼 영역에서 한국형 레퍼런스를 축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이후 형성되고 있는 ‘현장형 해양 혁신 도시’ 생태계 안에서 실증 사례를 확대하고 있으며, 부산·울산·경남으로 이어지는 제조·물류·조선·해양·수산 산업 벨트와의 연계를 통해 AI·데이터 기반 산업 전환의 실험장으로서의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해양수산부와 UN, World Bank가 공동 개최한 UN해양금융포럼이 최근 부산에서 열렸으며, 김기석 아가비타 대표는 산업계 세션 패널로 참여해 스마트양식과 지속가능한 수산 밸류체인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성안 2080벤처스 공동대표는 “아가비타는 현장의 디지털 전환 격차를 메울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팀”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검증된 레퍼런스를 일본·스페인 같은 양식 강국으로 확장할 수 있다면 한국발 스마트양식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은 충분히 입증 가능하다”며 “2080벤처스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아가비타의 해외 레퍼런스 확보와 단계적 밸류업을 함께 설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석 아가비타 대표는 “스마트양식 분야는 실제 바다와 양식장에서 반복적으로 기술을 검증하고 실증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 만큼, 현장 중심의 실증 인프라와 초기 시장 형성을 위한 지원, 그리고 스타트업·연구기관·어민·투자기관·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구축이 함께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일본,·스페인을 비롯한 글로벌 양식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초년 매출 2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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