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박사들 뭉친 ‘링크알파’, 3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글로벌 공모시장 AI 플랫폼 링크알파(LinqAlpha)가 2,200만달러(한화 약 3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LINQALPAR - 와우테일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GFT벤처스, AVP(구 AXA 그룹 벤처투자 부문)가 공동으로 리드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이스트벤처스(East Ventures), 하나벤처스, 신한벤처투자, NH투자증권, 삼성증권, SBI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베타트론(Betatron Venture Group), Z벤처캐피탈(Z Venture Capital), 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링크알파는 기관 투자팀이 각 사용자의 투자 프레임워크를 학습하는 특화 AI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골드만삭스 출신 애널리스트와 MIT 컴퓨터 과학 박사 출신들이 공동 설립했으며, 현재 미국·유럽·아시아 전역의 70개 이상 금융기관이 이용 중이다. 매수 측 고객이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총 5조달러를 넘어선다.

링크알파는 이번 투자금을 글로벌 팀 확장, 시장 및 대체 데이터 세트 통합 강화, 주식·거시경제·신용·멀티 자산 전략 전반에 걸친 멀티 에이전트 플랫폼 배포 가속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찬열 링크알파 공동대표는 “금융 분야의 AI 도구 대부분은 전문가들이 정보를 더 빨리 찾거나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준”이라며 “반면 링크알파는 투자자의 사고 구조를 학습한 뒤, 실시간 시장 상황에 맞춰 추론하고 상호작용을 거듭할수록 더욱 정교해지는 에이전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준 링크알파 공동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전문 투자자가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아키텍처를 고객과 함께 설계하는 기관금융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링크알파의 목표”라며 “이번 투자는 그 비전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