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샤인테크와 에스포인트, 인탑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5기 선정 


인탑스가 하드웨어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페이퍼프로그램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5기 기업으로 웨이브샤인테크와 에스포인트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인탑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 와우테일

인탑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실제 제품화 과정에서 마주하는 설계·양산 단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매 기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팀을 선발해왔으며, 이번 5기 모집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거쳐 두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웨이브샤인테크는 6G-AI 시대의 초연결 통신 환경을 가로막는 ‘통신 음영지역’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무선 통신 인프라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배터리 기반의 지능형 반사 표면(RIS) 기술을 자체 개발해, 기지국 신호를 받아 사용자 방향으로 반사시키는 무선 중계 장치 ‘W-RIS’를 선보이고 있다. 별도의 전력망 구축 없이도 통신 음영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통신 인프라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포인트는 배터리 중심 사회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사고를 사전에 막는 ‘예방형 안전’을 지향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대표 제품인 ‘Safe:L(세이플)’은 항공기 내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폭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관리하는 항공 안전 운영 시스템으로, 항공업계의 안전 규제 강화 흐름과 맞물려 실질적인 수요가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인탑스는 두 기업 모두 기술적 완성도와 더불어 명확한 시장 수요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5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앞으로 약 10주에 걸쳐 최소 5회 이상, 제품 디자인·설계·제조·사업성 검토·투자 유치(IR) 등 각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인탑스는 오랜 제조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스타트업과의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페이퍼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이 가운데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탑스 측은 “이번 5기에 선정된 두 기업은 각각 통신과 안전이라는, 사회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영역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전하고 있는 팀들”이라며 “인탑스가 45년 이상 축적해온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기업이 아이디어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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