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DB Inc. 오픈이노베이션 PoC 넘어 후속 투자 연계까지 지원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SBA)이 DB Inc.와 함께 운영해온 오픈이노베이션이 단순한 기술 매칭을 넘어, 기술검증(PoC)을 거쳐 후속 지원으로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5일 밝혔다.

SBA, DB Inc. 오픈이노베이션 PoC 넘어 후속 투자 연계까지 지원

DB Inc.가 추천한 스타트업 2개사가 서울시 벤처펀드 운용사들과의 자리에서 4곳으로부터 후속 미팅을 신청받는 등, 오픈이노베이션의 단계별 지원 체계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경제진흥원은 2026년 3월 기준 75개 대·중견기업을 협력 파트너로 확보하고 654개 기업을 발굴하는 등, 서울 소재 기관 중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운영하며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 중 DB Inc.는 2021년 첫 협력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 파트너사로, 매년 빠짐없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서울경제진흥원과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 올해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그간 DB그룹 계열사와 PoC를 진행한 기업은 누적 40개사에 달하며,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들의 기술실증을 사업화 지원금으로 뒷받침해왔다.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DB Inc.가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혁신’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보험(AI 기반 영업지원), 금융(AI 초개인화·상담지원), 제조(ML/DL 기반 데이터 분석·Fab 운영 최적화), AI/IT(에이전틱 AI 오케스트레이션, 온톨로지 활용) 등 DB그룹 계열사의 주요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DB Inc.와 함께 지난 3월 공모를 진행한 뒤, 4월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대면심사를 열어 최종 7개사(플루언트, 에크네, 친절한누나들, 위고페어, 마크클라우드, 네오알리, 세카)를 선정하고 5월 DB그룹 계열사와 비밀유지협약(NDA) 체결을 완료했다.

이 중 에크네, 친절한누나들, 위고페어, 마크클라우드, 네오알리 등 5개사는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사업화 지원을 받아 6월부터 10월까지 DB그룹 계열사와 PoC를 수행 중이며, 오는 11월 그간의 검증 결과를 공유하는 최종 보고를 앞두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PoC를 수행 중인 기업들이 중간 성과를 바탕으로 가치 검증 및 후속 성장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2026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스케일업데이’를 개최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등을 보유한 서울시 벤처펀드 운용사 10곳과 DB Inc. 등 대기업 파트너사가 추천한 우수 PoC 수행 기업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DB Inc.가 추천한 네오알리와 미리내테크놀로지스 2개사가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했으며, 네오알리는 도메인 특화 EVE(Economic, Versatile, and Excellent) AI 기술 기반의 온디바이스·온프레미스 Work Agent 및 Life Agent를, 미리내테크놀로지스는 통합 AI 플랫폼 ‘HyperFlow’를 각각 선보였다.

서울경제진흥원은 DB그룹 계열사와의 협력 사례처럼 기업 매칭과 PoC를 통해 기술검증을 완료한 기업들이 그 성과를 발판 삼아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단계별 후속 지원 체계를 촘촘히 갖춰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DB Inc.와 6년째 이어온 오픈이노베이션은 단순한 기술 매칭을 넘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서울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파트너사와 함께 스타트업이 더 큰 기회를 포착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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