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SBA, 韓日 수요기업 15개사와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개최


벤처기업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16일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DIP-Spot 오픈이노베이션 with KOVA’ 밋업데이를 개최했다.

벤처협-SBA, 韓日 수요기업 15개사와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개최

‘DIP-Spot 오픈이노베이션’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대·중견기업 등 수요기업과 벤처기업을 연결해 협업과제 발굴, PoC(기술실증),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벤처기업들로부터 총 114건의 밋업 신청이 접수됐다.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수요기업이 사전에 제시한 사업·기술 과제와 벤처기업의 특화 기술을 1:1로 직접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요기업으로는 국내 주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10개사와 일본 현지 기업 5개사 등 총 15개사가 참여해 현장 협업을 모색했다. 국내에서는 LG전자, 현대건설, 포스코홀딩스, 한국전력공사, 솔루엠,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오라클, 호반그룹, HD현대삼호, IT동아 등이 참여했다. AI·클라우드, 건설, 첨단제조·로보틱스,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과제를 제시했다.

일본에서는 파인투데이(FineToday), 인바운드플랫폼(Inbound Platform), 큐피(Kewpie), 비전(Vision), 싱(XING)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여행테크·모빌리티, 디지털콘텐츠, 뷰티·퍼스널케어, 헬스케어·바이오소재 등 현지 사업 수요와 국내 벤처기업의 기술을 연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넘어 ‘일본 현지 진출 연계 트랙’을 결합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날 1:1 상담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확인한 기업 중 평가를 거쳐 10개사를 우선 선발하고, 과제의 구체성과 시장성을 심층 평가해 최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6개사에는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오는 11월 일본 현지 프로그램에 참가해 기술 적용 가능성 검증 및 현지 파트너십 구축, 후속 사업화 실증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114건에 달하는 밋업 신청은 대기업과의 실질적 협업을 원하는 벤처기업의 뜨거운 현장 수요를 보여준다”며, “국내 협업 검증을 발판 삼아 일본 현지 PoC와 사업화 지원금 연계까지 빈틈없이 지원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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