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스비, SBA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4억원 확보


의료 로봇 개발 스타트업 메디스비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6년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메디스비, SBA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4억원 확보

메디스비는 이번 선정으로 24개월간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바이오·의료 분야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 진출을 연계해 상용화를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이다. 메디스비는 본 과제를 통해 관절가동술을 정밀하게 지원하는 협동로봇 기반 차세대 로봇 플랫폼 ‘ROBOARM(로보암)’의 상용화 기반을 확립한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수술 환자를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토콜을 구축할 계획이다.

메디스비는 기존 일부 의료기기가 다양한 관절 움직임과 전체 가동범위(Full-ROM)를 구현·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밀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를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는 의료 로봇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메디스비는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임준열 교수가 2024년 창업한 Medical Physical AI 스타트업이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고, 이후 연세대바이오헬스기술지주와 리젠트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한 펀드로부터 추가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DHP가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함께 운영하는 DHP Age-Tech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11개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메디스비는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NVIDIA Inception에 선정되어 기술 지원을 받고 있으며, 최근 산업통상부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설립 이후 누적 투자유치액과 지원금은 약 60억원에 달한다.

국내 재활 로봇 시장에서는 최근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출신 스타트업 로소타가 퓨처플레이 리드로 15억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의료용 소재 기반 제조기업 다스온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의료기기·로봇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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