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시, 그린마리타임·그린에스엠에 AI 기반 선대 운항관리 플랫폼 공급


해양 빅데이터 기반 AI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맵시(Mapsea)가 부산 소재 선박관리 전문기업 그린마리타임과 그린에스엠에 선대 관리 플랫폼 ‘맵시 커넥트(mapsea CONNECT)’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맵시, 그린마리타임·그린에스엠에 AI 기반 선대 운항관리 플랫폼 공급

이번 도입으로 양사는 관리 선박의 위치와 이동 경로, 속력, 입출항 현황 등 주요 운항 정보를 육상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선박별 현황을 여러 경로로 확인하거나 관련 정보를 별도로 취합하던 과정을 줄이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선대 전체의 운항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맵시 커넥트는 전 세계 430만 척 이상의 선박 정보를 기반으로 선대 모니터링, 입출항 관리, 과거 운항 이력 분석, 운항 알림 등을 제공하는 All-in-One 선대 관리 플랫폼이다. 육상과 선박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선박 검색, 운항 경로 검토, 과거 항적 조회, 위험 상황 알림 등 선박관리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그린마리타임은 일본 선주사가 위탁한 선박을 포함한 관리 선대의 운항 현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선박별 정보 확인과 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객관적인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어 선주 대응과 내부 업무의 정확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관리 선박의 운항 상태와 이동 이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례적 운항이나 사고·민원 등 주요 이슈가 발생할 경우 해당 시간대의 항적과 주변 운항 상황을 검토할 수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는 내부 안전회의와 운항 검토, 사고 대응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실제 해상에서 운항하는 선박의 움직임을 육상 환경에서 디지털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선박의 위치와 항적, 운항 이력이 지속적으로 축적됨에 따라 실제 선박과 육상 관리 환경을 연결하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 선박관리 체계로 단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축적되는 운항 데이터를 안전관리와 선주 대응, 선대 운영 업무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담당자의 반복적인 정보 확인 업무를 줄이고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선박관리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맵시 관계자는 “맵시 커넥트는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선대 관리 플랫폼”이라며 “이번 공급을 통해 그린마리타임과 그린에스엠이 데이터 기반의 선박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맵시는 지난해 미국 CES 2026에서 Enterprise Tech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AI 기반 디지털 트윈 항해 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과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선박 리스크 평가 기관 RightShip과 한국 최초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선급(KR)으로부터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운항 지원 플랫폼에 대한 AIP(Approval in Principle)를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해운 선사와 선박관리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선대 관리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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