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온, ‘여수세계섬박람회’에 생성형 AI 통역 솔루션 공급


AI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이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생성형 AI 통역 솔루션 ‘LXHUB’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클라이온, '여수세계섬박람회'에 생성형 AI 통역 솔루션 공급

클라이온은 박람회 기간 동안 주요 행사장과 종합안내소에 LXHUB를 배치해 외국인 관람객과 현장 운영요원 간 실시간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여수 돌산 진모지구를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교통, 관광, 체험 프로그램, 안전 및 의료 등 다양한 접점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다국어 안내가 필수적이다.

클라이온은 이번 박람회에 최적화된 맞춤형 통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유명사와 전문용어, 예상 질의응답 등 약 30만 건의 특화 데이터를 사전에 구축했다. 해당 데이터에는 개도, 금오도, 낭도 등 여수 지역 섬 명칭은 물론 ‘섬섬캠핑’, ‘비렁길 트레킹’과 같은 박람회 주요 체험 프로그램, 여객선 항로, 지역 특산물 등의 고유 표현이 폭넓게 포함됐다.

특히 외국인이 한국어 고유명사를 발음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억양과 음운 차이, 띄어쓰기 오류, 유사 단어 인식 문제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언어별 발음 변형 데이터까지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LXHUB의 음성인식 보정 기술과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대화 문맥 분석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일반 범용 통번역 서비스가 인식하기 어려운 행사 고유명사도 문맥에 맞게 정확히 식별하고, 공식 명칭으로 자동 교정하여 안내할 수 있다.

클라이온이 자체 개발한 LXHUB는 상담자와 외국인이 각각 태블릿을 통해 대화하는 대면 상담 특화 솔루션이다. 외국인의 음성을 인식해 한국어로 텍스트 및 번역을 제공하고, 안내요원의 답변을 다시 외국어 음성과 문자로 변환해 전달한다. 전문 통역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현장 안내요원이 외국인 문의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이온 관계자는 “국제행사의 통역 품질은 지역 고유명사와 행사 프로그램 등 전문용어를 얼마나 정확히 인식하고 전달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섬박람회에 특화된 30만 건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LXHUB를 통해 외국인 관람객들이 언어 장벽 없이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이온은 박람회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축적되는 질의 유형과 음성인식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솔루션의 교정 성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국제행사뿐만 아니라 관광안내소, 의료 및 교육기관, 외국인지원기관 등 다국어 대면 소통이 필수적인 다양한 산업군으로 LXHUB의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클라이온은 앞서 자사 대면상담 AI 통역 솔루션 ‘LXHUB’의 핵심 기반 기술인 ‘RAG 기반의 실시간 통역 서버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AI 기반 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키뮤스튜디오는 AI를 활용한 미술 심리검사 자동화 기술 특허를 등록했으며,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 ‘위프’를 운영하는 벙커키즈는 크릿벤처스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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