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 AI 활용 미술 심리검사 자동화 기술 특허 등록


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거대 언어 모델(LLM)과 이미지 인식 모델을 활용한 ‘미술 심리검사 자동화 시스템 및 방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키뮤스튜디오, AI 활용 미술 심리검사 자동화 기술 특허 등록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피검자가 그린 그림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심리 상태를 평가하는 기술이다. 2025년 6월 20일 출원 후 특허청 심사를 거쳐 2026년 7월 7일 최종 등록됐다. 출원부터 등록까지 약 1년 17일이 소요됐다. 특허청 안내 기준상 일반심사가 심사청구 후 약 26개월이 소요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신속하게 권리화를 마친 성과다.

기존 미술 심리검사는 대면 중심의 검사 방식과 전문 인력 부족, 시간·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효율적이고 폭넓은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키뮤스튜디오 특허 기술의 핵심은 그림 결과물만을 해석하던 기존 미술 심리검사 방식에서 나아가, 드로잉 과정과 검사 태도, 바이탈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구조다. 전문가의 경험과 해석에 크게 의존하던 기존 검사의 주관성과 편차를 줄이고, 검사 결과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가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도출하고, 그 결과에 맞는 미술 치료 프로그램 추천과 경과 추적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특허 등록은 단순 아이디어 수준이 아니라 신규성·진보성·산업상 이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뮤스튜디오는 핵심 기술에 대한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확보함으로써 기술 경쟁력과 독창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한편, 서비스 상용화와 투자유치, 기술이전, 제휴 협상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등록 특허를 바탕으로 유사 기술 모방에 대응하며 시장 진입장벽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키뮤스튜디오는 이번 특허를 발판으로 AI 기반 미술 심리검사 솔루션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술치료 영역을 넘어 디지털 헬스, 원격 정신건강 관리, 발달·정서 평가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국내외 후속 지식재산 확보와 사업 제휴, 기술협력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미술 심리검사의 객관성, 정확성, 그리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술의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기술 고도화를 통해 미술 심리 검사에서 치료, 추적까지 가능한 디지털 기반 통합 시스템을 빠르게 구현하고, 디지털 헬스·정신건강·예술치료 분야까지 기술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