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레인케어, AI 언어재활 플랫폼 오는 9월 출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골든브레인케어가 AI 기반 언어재활 플랫폼 ‘브레인프렌즈(Brain Friends)’를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골든브레인케어, AI 언어재활 플랫폼 오는 9월 출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기업인 골든브레인케어는 정식 출시 전 언어재활·복지 현장 10곳 이상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며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연 내 언어재활센터·복지센터 등 50곳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골든브레인케어를 이끄는 이현송 대표는 1급 언어재활사로, 10년 이상 성인 신경언어장애 환자를 진료하며 누적 3만 건 이상의 재활 세션을 수행했다. 아동 발달재활은 20년 이상 경력의 이진선 센터장이 맡아 성인과 아동 두 축의 임상 역량을 갖췄다. AI 기술은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이자 KAIST 전기·전자공학 박사인 강성원 기술이사가 총괄하며, 글로벌 확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법인 운영 경험을 갖춘 이지후 이사가 현지 운영과 투자연계·사업화 전략을 맡는다.

주력 제품 브레인프렌즈는 자가점검, 언어훈련, 말운동 훈련, 노래·게임 기반 활동, 의사소통 보조와 결과관리를 연결한 디지털 재활 플랫폼으로, 기관과 가정에서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은 2024년 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통계청은 2050년 그 비중이 약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에서 2022년 뇌혈관질환 환자는 약 117만 명이었고, 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약 80%였다. 뇌졸중 뒤 찾아오는 실어증·마비말장애는 반복적인 언어재활이 필요하지만 전문 인력과 시간은 늘 부족한 실정이다.

골든브레인케어는 부산대학교병원·건양대학교병원과 다기관 임상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부산가톨릭대학교와는 산·학·연 연계 R&D와 언어·청각·AI·보건 분야 청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골든브레인케어는 부산진구 본사 겸 언어재활센터를 거점으로 2027년까지 연제구·해운대구에 직영점을 더해 부산 직영센터 3곳을 구축하고, 이후 김해·창원 등 경남 및 동남권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일본 현지 무역기업과 협력해 2027년 수출 1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미국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현송 대표는 “골든브레인케어는 부산진구 언어재활센터에서 시작했지만, 우리가 풀려는 의사소통 문제에는 지역과 국경이 없다”며 “부산의 임상 경험을 검증 가능한 데이터와 서비스로 발전시켜 세계 여러 언어와 재활환경에서 쓸 수 있는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AI 기반 디지털 치료·재활 솔루션으로 의료 현장의 인력·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메디큐스타는 의료 AI 기반 결핵 진단 솔루션으로 젠엑시스로부터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해외 사업화를 본격화했고, 위에이드는 AI·sLLM 기반 치과 보험금 청구 자동화 솔루션 ‘보움’으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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