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부산시, ‘컴업 인 부산’ 개최…초기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부산광역시가 ‘컴업 인 부산(COMEUP in BUSAN)’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코스포·부산시, '컴업 인 부산' 개최…초기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컴업 인 부산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부산에서 진행돼 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글로벌 진출’을 주요 주제로 구성해 해외시장 진출 경험이 많지 않은 부산 초기 스타트업의 첫걸음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포와 부산시는 글로벌 진출에 관심 있는 부산 스타트업 15개사를 ‘부산 컴업스타즈(COMEUP Stars)’로 선발했다. 컴업스타즈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지 전문가와의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행사 오전에는 장석진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본부장의 글로벌 시장 진출 인사이트 특강과 손진현 짐캐리 대표의 선배 창업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강지은 그루쉽코리아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키스 리(Keith Lee) 펜벤처스(PEN Ventures) 이사, 조성희 미니맵 대표가 참여하는 패널토크에서 해외 진출 경험과 현지 파트너 관점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부산 컴업스타즈 15개사와 참여 투자사 15개사 간 1대 1 비즈니스 밋업과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기업의 사업·관심 분야를 고려한 사전 매칭을 통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고 사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얻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부산 행사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이어진다. 부산 컴업스타즈 15개사 전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전문가와의 1대 1 멘토링,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활용한 기업설명(IR) 자료 고도화 등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컴업 2026 본행사에서는 부산 공동관에 참여해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IR 피칭, 투자자 1대 1 밋업 등 국내외 투자자·생태계 관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된다.

오윤경 코스포 글로컬팀 팀장은 “글로벌 진출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부산 초기 스타트업들이 해외시장에 대한 감각을 넓히고, 전문가·투자자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협력해 부산 스타트업 10개사가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PnP 써밋 2026’에 참여하며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해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월 플러그인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참여 기업들이 투자 검토와 기술검증(PoC) 추진 등 실질적인 후속 사업화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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