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엠아이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IPO 박차


반도체 검사·계측장비 전문기업 엠아이티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체 검사장비 엠아이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IPO 박차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엠아이티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통해 기술특례 방식의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17년 설립된 엠아이티는 웨이퍼와 칩, 패키지 등의 내부 결함을 검사하는 자동 초음파 검사장비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고성능·고집적화와 함께 반도체 소자의 적층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개별 칩과 웨이퍼뿐만 아니라 칩과 칩, 웨이퍼와 웨이퍼, 패키지 및 기판 사이의 접합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엠아이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다수의 초음파 프로브를 동시에 구동하는 멀티프로브(Multi-Probe) 기반 기술을 통해 검사 속도와 처리량을 높였으며, 회사 장비는 기존 고객사의 양산 공정에 적용되고 있다.

엠아이티는 지난해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증가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인천 송도로 본사를 이전하고 제조 생산능력(CAPA)을 확대했으며, 국내외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장비 평가와 기술 검증, 수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적층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지 분야의 검사 성능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고객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최종명 엠아이티 대표는 “상장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코스닥 상장 이후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국내외 고객 기반을 확대해 글로벌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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