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M, 中리왕과 베이퍼챔버 기반 복합 방열모듈 공동개발


첨단 열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이씨엠(SECM)이 중국 광둥 리왕 열관리기술 유한회사(LEWONG Thermal Control)와 첨단 열관리 제품 공동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ECM MOU - 와우테일

최근 AI 서버,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기기의 고성능화·고집적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내부 발열을 신속하고 균일하게 제어하는 열관리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고열유속과 국부 발열 문제는 단순한 단일 방열부품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 고객 맞춤형 설계와 안정적인 양산 체계가 필수적이다.

SECM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축적해 온 베이퍼챔버(Vapor Chamber) 기술 및 R&D 역량을 리왕의 대규모 제조 공정 최적화 및 양산 인프라와 결합해 차세대 글로벌 열관리 시장을 공략한다.

협약에 따라 SECM은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기술 영업, 방열 설계, 응용기술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를 총괄한다. 리왕은 이를 바탕으로 제조 공정 설계, 품질 관리, 공급망 운영 및 대량생산을 전담하는 유기적인 협력 모델을 가동한다.

양사는 단순한 베이퍼챔버 단품 공급을 넘어 히트파이프, 히트싱크, 열전달 소재 등을 결합한 복합 방열모듈을 고객의 발열 조건과 설치 공간에 맞춰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 내 기술 지원 및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중장기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원보연 SECM 대표는 “이번 협력은 특정 규격의 제품을 단순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복잡한 열관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부터 대량생산까지 일괄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표준화된 단일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종합 열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CM은 초박형 베이퍼챔버, 대면적 베이퍼챔버, 고열유속 대응 제품 및 히트파이프–베이퍼챔버 복합 열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고객의 제품구조와 발열조건에 맞춘 방열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및 양산연계까지 제공하는 종합 열관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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