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플로틱-두들린-뤼튼 등,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선정

2024-05-20 2 min read

author:

플로틱-두들린-뤼튼 등,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선정

Reading Time: 2 minutes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포브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4)’을 발표했다. 포브스는 매년 예술, 마케팅, 기술, 금융, 헬스케어 등 10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30세 이하 리더들을 지역별로 30인씩 선정해 발표한다. 

시계방방 순으로 플로틱(이찬 대표, 김지수 이사),
두들린(이태규 대표, 서동민 CTO), 김운연 그래비티랩스 대표, 뤼튼(
(제성원 파트장, 유영준 COO, 이동재 CPO, 이세영 대표)

올해는 21개 국가와 지역이 30세 미만 아시아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인도가 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과 일본(각 32건), 싱가포르(27건), 호주(26건), 인도네시아(18건)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스타트업은 뤼튼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업자 4인(제성원 파트장, 유영준 COO, 이동재 CPO, 이세영 대표)을 비롯해 김운연 그래비티랩스 대표가 선정됐다. 또 렛서(심규현 대표, 김강열 AI리더)와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 임재창 히츠 대표,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플로틱의 이찬 대표와 김지수 이사, 두들린의 이태규 대표와 서동민 CTO가 이름을 올렸다. 

플로틱의 이찬 대표와 김지수 이사는 산업, 제조 및 에너지(Industry, Manufacturing & Energy) 분야에서 국내 로봇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찬 대표는 1997년생으로 카이스트 기계공학을 전공해 네이버랩스, 우아한형제들에서 로봇 엔지니어링 경험을 쌓은 후 플로틱을 창업했으며, 지난해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플로틱 최고전략책임(CSO)을 맡고 있는 김지수 이사는 199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 및 벤처경영학 졸업했다. 이찬 대표와 김지수 이사는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을 인연으로 플로틱 창업 당시부터 함께하고 있다. 

플로틱 이찬 대표는 “아직까지 대다수의 물류센터가 노동집약적인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를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플로틱의 목표”라며 “올해 포브스아시아 선정을 통해 우리 솔루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최적의 물류 환경을 위한 쉽고 효율적인 로봇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효율적인 채용 관리를 돕는 채용 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는 두들린의 공동창업자 2인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분야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1995년생 및 2000년생인 이태규 대표와 서동민 CTO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 사업인 ‘SW 마에스트로’에서 만나 인연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함께 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을 시작했고, 2020년 두들린을 창업했다. 2022년 이태규 대표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30 파워리더 2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포브스의 ‘영향력 있는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의 여러 부문 중에서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부문에 선정돼 더욱 뜻깊다”며 “많은 혁신을 이끌어낸 유수 기업 및 분야의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감사하다. 두들린은 앞으로도 세상의 모든 채용 문제를 해결하는 선구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동민 두들린 CTO는 “시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빠르게 해소하고자 했던 노력 덕분에 그리팅이 6,000여 기업이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거듭난 것 같다”며 “기업과 지원자 모두가 만족하는 채용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아직 풀어야 할 숙제들이 남아있다. 그리팅은 늘 그랬던 것처럼 기업의 니즈를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하려는 핵심 가치의 실현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는 뤼튼의 이동재, 이세영, 재성원, 유영준 공동 창업자에 대해 “2021년 4월에 출시된 뤼튼은 사용자가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대화형 검색 및 이미지 생성과 같은 A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포털을 운영한다. 서울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한국과 일본에서 20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운연 그래비티랩스 대표에 대해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중퇴하고 2022년 그래비티랩스를 설립했다. 그래비티랩스는 동기 부여 피트니스 앱인 ‘머니워크’를 운영한다. 이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5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회사는 100&100 벤처스(100&100 Ventures), 베이스인베스트먼트(Bass Investment), 헬스케어 전문 테일벤처스(TAIL Ventures) 등 한국 투자자들로부터 3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유용한 스타트업 리스트 전체보기]


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