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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스타트업 ‘에누마’, 엑스프라이즈에서 한국팀 최초 우승1 min read

2019-05-17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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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스타트업 ‘에누마’, 엑스프라이즈에서 한국팀 최초 우승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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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스타트업 ‘에누마’가 전 세계 아동 문맹 퇴치를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Global Learning XPRIZE)’에서 우승했다.

엑스프라이즈 재단은 현지 시간 15 일 오후 6 시 미국 LA 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에누마의 ‘킷킷스쿨(Kitkit School)’과 원빌리언의 소프트웨어를 최고의 학습 성과를 이끌어낸 우승작으로 발표했다. 엑스프라이즈 대회에서 한국팀이 수상한 것인 에누마가 최초다.

시상식에는 이번 경진대회를 후원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직접 참석해 우승팀을 시상했다. 엑스프라이즈 재단의 피터 디아만티스 창업자와 아누셰흐 안사리 대표, 미국의 배우인 르바 버튼  등이 자리를 함께 빛냈다.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의 총괄 디렉터 에밀리 처치는 대회의 성과를 소개하며 “결승 진출 5 개의 솔루션이 모두 눈에 띄는 학습 성과를 이뤄냈다”며 탄자니아 탕가 지역에서 진행한 시범사업의 결과를 소개했다.

에누마가 우승한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대회는 전 세계 2억 5천만 명에 이르는 문맹의 아동에게 기초 학습을 가르치기 위한 효과적이고 확장가능한 디지털 학습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개최됐다.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이 태블릿 기기를 사용해서 스스로 읽기, 쓰기, 셈하기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에 시작되었다.

에누마가 개발한 킷킷스쿨은 유아기 발달단계부터 초등 2 학년까지의 교육과정을 담은 학습 어플리케이션으로 잘 다듬어진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문해와 수리력 발달을 지원한다. 주변의 도움이 적은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태블릿만으로 학습하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데 게임 기반 학습을 적용했다. 모든 내용은 영어와 스와힐리로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엑스프라이즈 재단, 유네스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탄자니아 정부가 협력하여 탄자니아 탕가 지역 170 개 마을에서 학교 밖 아동 약 3 천 명이 참여하는 15 개월의 시범사업을 진행해 우승팀을 가렸다. 킷킷스쿨은 5 개 결승 진출작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읽기, 쓰기, 셈하기 역량 향상을 가져온 학습 도구로 평가 받았다.

엑스프라이즈 재단은 킷킷스쿨을 비롯한 5 개 결승진출팀의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 (Apache Licence 2.0, Creative Commons CC-BY 4.0)로 공개하여 전 세계적으로 태블릿 기반 학습의 확산 속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오픈소스 공개를 통해 인도, 중동 등 문맹 아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현지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가와 함께 현지화와 확산을 이뤄내 전 세계 아동 문맹 퇴치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이수인 대표는 “엑스프라이즈 우승으로 또 다른 출발점에 섰다”며 “앞으로도 에누마는 전 세계 어디서든 모든 아이가 걸림돌 없이 쉽고 성공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킷킷스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여러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 킷킷스쿨의 오픈소스와 필드 데이터가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에 좋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이들과 함께 현지 사정에 꼭 맞는 현지화 버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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