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용 신발 추천 ‘펄핏’, 뉴발란스 매장에서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을 활용해서 발 크기 측정 및 사이즈를 추천하는 스타트업인 펄핏(Perfitt)은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람의 볼 너비까지 고려한 신개념 신발 추천 서비스를 9월부터 시행한다.
펄핏의 특별한 서비스는 ‘발 측정, 발 분석, 스타일 및 사이즈 추천’ 순으로 이뤄진다. 먼저 신발 추천 서비스를 받아보고 싶은 고객은 뉴발란스 매장에 설치된 펄핏이 자체 개발한 발 측정 디바이스인 ‘PerfittR’을 이용해서 발을 측정하면 된다.

측정에 걸리는 시간은 1분 미만, 측정값의 정확도는 신발진흥협회 성능평가 기준 오차범위 1.48mm 이내이다. 발 측정이 완료되면 기기에서 자동으로 발 모양을 분석한 뒤, 펄핏에서 개발한 AI 엔진을 통해 뉴발란스의 다양한 상품 중 고객에게 맞는 스타일 및 적합한 발 볼 사이즈를 추천해 준다.

이선용 펄핏 대표는 “신발 구매 시 브랜드, 지역, 스타일 별로 다른 사이즈 체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를 개발했다” 고 밝혔다.
게다가 해외 브랜드의 경우 아시아인의 발 모양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되기 때문에 한국인의 발 모양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좀 더 정확한 신발 추천을 위해 펄핏은 기존의 사이즈 추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인 발 볼 너비까지 고려하는 신발 추천 AI 엔진을 개발했다.
특히 뉴발란스는 각 스타일마다 편한 착화감을 위해 볼 너비가 세분화되어 출시된다. SLIM FIT(발볼이 좁은 발 모양에 적합한 핏), NORMAL FIT(아시아인 평균 발볼 너비에 적합한 핏), WIDE FIT(발볼이 넓은 발 모양에 적합한 핏) 3가지의 핏의 신발을 선택할 수 있어, 펄핏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발 모양의 세심한 진단과 정확한 스타일 및 사이즈를 추천 받을 수 있다.
펄핏의 신발 추천 서비스는 현재 뉴발란스 4개 매장(명동점, 홍대점, 강남점, 대구 동성로점)에서 총 5대의 Perfitt R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 체험은 펄핏의 외부 행사인 ‘펄핏 액션데이’에서도 가능하다.
펄핏은 작년에 스파크랩에서 투자를 받았고, 이후 팁스(TIPS)에도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운영을 맡은 IBK창공 구로2기 육성기업으로 선정되어 오는 24일 데모데이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온라인을 통해 신발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정확한 사이즈를 측정해서 반품을 줄이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는데, 더핏도 그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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