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 44억원 투자 유치.. B2B로 서비스 확장


패션 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를 운영 중인 더클로젯컴퍼니가 시리즈A 펀딩으로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산업은행, 스파크랩벤처스, 500스타트업(500 Startups) 등에서 44억원을 투자받았다. 이 회사는 작년 4월에 카카오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은 바 있다.

20190920 closetshare - 와우테일

클로젯셰어는 패션 공유 플랫폼으로 단순히 옷을 빌려 입는 렌탈 서비스를 넘어 안 입는 옷을 서로 빌려주며 수익을 내는 셰어링 서비스로, 현재까지 누적 5만 벌의 셰어링 신청을 이끌어 냈을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클로젯컴퍼니 성주희 대표는 “생소할 수도 있는 서비스였지만 많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공유에 참여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용 고객이 많아지면서 서비스 안정화와 저변 확대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투자 유치를 완료할 수 있어 앞으로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의 이덕준 대표 역시 “더클로젯컴퍼니는 서비스 영역이 렌탈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공유를 통해 다양하게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고 투자 배경을 설명하며 “특히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자원 낭비 등의 환경적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고 말했다.

한편, 더클로젯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및 브랜딩 강화와 맞춤 큐레이션,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며, 2018년 12월 싱가포르 서비스 런칭에 이은 추가 해외 진출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셰어링까지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기사 공유하기

응답

  1. […]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패션 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 44억원 투자 유치.. B2B로 서비스 확장 […]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