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간섭 단층 촬영 ‘필로포스’ 투자유치.. 망막 질환 조기 진단 기대
Reading Time: < 1 minute광간섭 단층 촬영기기(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필로포스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에트리홀딩스, 와이플래닛(HtY투자조합) 등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광간섭 단층 촬영은 초음파 진단기와 유사하게 생체조직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로, 빛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한 고해상도 실시간 영상을 제공한다. 안과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며, 특히 최근 고령화와 환경문제 때문에 증가하는 망막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강상욱 에트리홀딩스 본부장은 “기술혁신기반 제조업체인 필로포스가 개발하는 기술의 확장성과 구성원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필로포스 정중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시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도에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필로포스는 오는 11월7일에 열리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데모데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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