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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서밋 개최.. “한국 고객 비즈니스 혁신 적극 지원할 것”

2019-11-06 2 min read

구글 클라우드 서밋 개최.. “한국 고객 비즈니스 혁신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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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Google Cloud Summit in Seoul)’을 6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서울에서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서밋에서는 한국 고객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글 클라우드는 2020년 초 서울 GCP(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리전 개설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 성공사례와 구글 클라우드의 혁신 기술을 공유하며 한국 사업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 서밋 기조 연설에서는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이 구글 클라우드의 한국 시장 전략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국내외 구글 클라우드 인사와 삼성전자, 쏘카, 위메프 등 구글 클라우드 고객사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LG전자, SK텔레콤, 당근마켓, 대한제강, 대한항공, 바른손이앤에이(Barunson E&A), 버뮤다, 밸로프, 선데이토즈 등 다양한 고객사가 참여해 구글 클라우드 도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진행된 서밋은 ▲스마트 애널리틱스와 AI ▲앱 개발과 데이터 매니지먼트 ▲인프라 현대화 ▲생산성과 협업을 주제로 한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각 트랙에서 진행된 세션에서는 기업의 구글 클라우드의 스마트 분석 및 AI 툴인 빅쿼리(BigQuery)와 클라우드 오토ML(Cloud AutoML), 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협업 툴 G 스위트(G Suite) 등 다양한 구글 클라우드 제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에서의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진행된 구글 클라우드 서밋 미디어 브리핑에서 보스턴컨설팅그룹(BCG) 고동현 MD파트너는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진행한 아태지역 클라우드 시장 심층 분석 보고서 ‘클라우드 도입: 아태지역 6개국의 도약(Ascent to the Cloud: How Six Key APAC Economies can Lift-off)’의 주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180여 명의 한국 IT 의사결정권자를 포함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내 1,000명 이상의 IT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산업 분야별 전문가 및 고위 이해 관계자의 견해를 심도적으로 담고 있다.

보고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퍼블릭 클라우드의 도입이 한국 경제에 약 450억 달러(약 54조원)를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한국 GDP의 약 0.6%에 해당하는 규모로, 자동차 제조업이 GDP에 미치는 경제효과의 약 20%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동안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으로 약 15,000개의 일자리가 직접 창출되고 간접적으로는 약 35,000개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15,000개의 일자리 중 약 8,000개는 디지털 및 IT 분야와 관련된 디지털 직무로, 클라우드 서비스 및 IT 시스템 제공업체와 데이터 과학자, 제품 매니저, 엔지니어링,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인프라 관리 등이 해당된다. 나머지 7,000개의 일자리는 마케팅, 재무, 운영 등 핵심 비즈니스 기능 관련 비디지털(non-digital) 계열 직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디지털 네이티브, 게임, 리테일 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금융 기관, 대기업, 공공 부문에서도 도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클라우드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효과의 85% 이상이 유관 산업 부문에서 발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

이지영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 서밋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구글 클라우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와 첨단 IT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한국은 구글 클라우드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2020년 초 서울 클라우드 리전이 개설을 앞두고 한국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한국 경제 성장에 더욱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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