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은행 도전에 나선 ‘그랩’
Reading Time: < 1 minute동남아 지역 슈퍼앱인 그랩(Grab)이 디지털 은행 도전에 나섰다. 그랩은 싱가폴 통신사인 싱텔(Singte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싱가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풀뱅크(digital full bank) 라이센스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아시다시피 그랩은 동남아 승차 공유 서비스로 시작했는데, 앱 내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진화 중이다. 대중교통, 배송(물류), 음식 배달, 공연 예약, 호텔 예약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데, 지난 2016년부터는 그랩페이(GrabPay)라는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특히 작년에는 그랩 파이낸셜 그룹(Grab Financial Group)을 따로 만들어서 간편결제, 대출 중개, 보험 판매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만 1억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싱가폴 정부는 지난 6월에 디지털 뱅크 라이센스를 2개 사업자에게 준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에 그랩이 싱텔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그랩과 싱텔은 디지털에 익숙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운전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에 근거한 신용대출 상품이 주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받고, 중남미 시장에서도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등 전세계 금융 시장에 IT기반 스타트업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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