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Bio-HealthCare

[Link up – BIO #1] 티카로스, “유전자 조작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2020-01-21 2 min read

[Link up – BIO #1] 티카로스, “유전자 조작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Reading Time: 2 minutes

오는 2월6일에 개최되는 울산대학교의 ‘바이오-헬스케어 IR데모데이 Link up – BIO’에는 10개팀이 참가해서 각 팀의 제품/서비스를 뽐낼 예정이다.

와우테일은 10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한 제품/서비스에 대한 인터뷰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 팀이 많아 서비스/제품이 어려운데 미리 확인해 보고 오시기 바란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팀 중에 제일 먼저 소개할 팀은 ‘T세포 강화기술 기반 유전자 T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티카로스(TiCARos)’이다. 티카로스는 항암제 중에서도 면역항암제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 특히 T세포의 수 혹은 기능을 항진시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살상하도록 디자인된 암 치료제이다. 기존 화학물질 기반 항암제가 더 이상 듣지 않는 진행성 암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Q1.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현재 항암치료로써 급성장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중에 면역관문억제제들은 15-20%의 단기반응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장기 완치율은 2-7%정도밖에 안된다. 2017년 FDA에서 승인받은 최초의 CAR-T 면역항암제는 급성백혈병에는 80%에 가까운 완치 효과를 보였지만, 림프종, 고형암 등에서는 미흡한 효과를 보였다. 이 분야에서 치료효과 강화가 필요하다

Q2.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면역관문억제제 CTLA4는 몸 전체의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이것은 자가면역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충분한 용량의 항체(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하지 못하는 것이 불만족스런 치료효과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본다. 티카로스는 CTLA4를 억제하여 면역력이 강화된 T세포를 만들었고 여기에 CAR를 결합해  암 특이성을 높혔다.

Q3.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기술적인 장점이 무엇입니까? 

CAR-T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필요한 몇가지 기술 요소들이 있다. 암 특이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 제작 기술, 구조에 관련된 기술, 유전자를 전달하는 기술, T세포의 면역활성도를 높이는 기술 등이다. 우리는 이 모든 범주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특히 T세포 강화 기술은 필드 내의 선두그룹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다.

Q4.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우리가 가진 면역활성화 T세포, CTC28은 림프종, 흑색종 등에 대한 동물모델 실험에서 종양의 크기를 현저히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CAR-CTC28 T는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기존 치료제인 노바티스 Kymriah가 듣지 않는 용량만으로도 암을 치료시켰다. 

현재 우리는 임상1상 진입을 준비하는 비임상 단계이다.

Q5. 우리 제품/서비스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는 얼마나 됩니까? 우리의 핵심 타겟 고객은 누구입니까? 

글로별 항암제 시장은 200조원, 면역항암제 시장은 84조원을 예상한다(2022년). 면역관문억제제인 Kytruda는 연간 16 bio USD 이상, Opdivo는 10 bio USD이상 매출로 세계1위로 많이 팔리는 약이 될 전망이다(2023년)

Q6.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기존 CAR-T치료제의 림프종 완치율은 50%에 불과하다. 우리 제품으로 이를 80%이상으로 증진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단기 목표를 달성하여 회사의 현금창출 능력을 키운 후, 고형암 치료를 위한 강화된 효능의 다양한 T세포 치료제(CAR-T, TCR-T)를 개발할 예정이다.

Q7.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T세포 강화기술에 대한 3개국 특허를 이미 등록시켰다. 또한 두번에 걸친 투자유치 과정에서 3개 투자사로부터 81억원을 투자받았다.

Q8. 우리 팀의 경쟁력은?

T세포 면역을 연구해온 두분의 서울의대  교수와, 항체 바이오텍에서 CFO를 한 대표이사가 창업자이다. 집중화된 연구와 더불어 기업경영 또한 이해하고 있다.

또한, 서울의대 연구교수인 박사급 연구원이 이끄는 세포 개발팀과 서울의대 박사, 삼성바이오에픽스 경력의 박사급 연구원이 이끄는 항체개발팀이 있다. 이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광주 과기원 등 출신의 석사급 연구원들이 다수이다.

[link up – BIO 관련 소식 전체보기]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소식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