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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디-에이조스바이오, AI 기반 희귀암 치료제 공동개발

2020-02-18 2 min read

엠비디-에이조스바이오, AI 기반 희귀암 치료제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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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디에이조스바이오는 지난 14일에 양사의 플랫폼을 이용한 첫 신약 공동개발 프로젝트로 희귀암치료제 개발에 최종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그 동안 platform의 발전 및 공동개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공동개발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첫 번째 공동개발로 진행할 희귀암 타깃은 현재 치료제가 없어 의료 미충족수요가 높다. 그 동안 엠비디는 자사의 플랫폼 기술인 암세포 3차원 배양과 Cell Spotter Platform을 통한 정밀의학과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넓히며 기술을 고도화 해왔고,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AI platform 고도화와 GAN(Generative-Adversarial Network)기반의 De novo drug design model(AiMol)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AiMol의 Ver4을 완성하면서 양사의 platform 기반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Mol은 신규활성 물질을 이용해 새로운 약물후보 군을 생성해 낼 뿐만 아니라 참고로 활용할 기존 물질들의 특징들만 뽑아내 새로이 조합하는 것이 가능하다.

AiMol은 가상의 압축 공간(16~1024차원)에서 약리활성 물질의 구조적 특징을 찾아 조합하는데, 조합하는 과정에서 특정 효능을 가감할 수 있는 진일보한 알고리즘이다.

예를 들어 특정 선도물질의 생리활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물질의 구조를 가상 생성을 하거나 선정된 후보 약물의 선택성을 높이면서도 다중 target의 약물 생성 제안이 가능하다. 글로벌 선두 AI업체들이 선보인 알고리즘보다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로 신약개발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1년 안으로 선도물질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엠비디는 지속적으로 3차원 세포배양 표본을 확장해 오고 있으며 희귀암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표본을 확충하는 데로 제2,제3의 공동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조스바이오는 AI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면서 신약개발 플랫폼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기존의 신약개발 난제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사업포부를 밝혔다. 

에이조스바이오는 2016년 설립된 메디코젬의 새로운 사명으로 AI Bio Platform 전문기업이다. 저분자화합물 신약물질을 탐색(screening)을 위한 2개의 AI model을 비롯해 신약화합물 최적화 모델 등 저분자화합물 신약 개발에 활용할 7개의 AI model을 개발 완료했다. 또한 신생항원예측 모델을 개발해 펩타이드기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연구 중이다.

엠비디는 작년 1월에 네오플럭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지앤텍벤처투자, 이앤벤처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보광창업투자, 패스파인더H 등에서 시리즈A 펀딩으로 10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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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에이조스바이오는 지난 2월에 엠비디와 함께 AI 기반 희귀암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로 한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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