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중고거래 ‘쿠돈’, “코로나19에 명품도 비대면 거래 급증”


중고명품 커머스 쿠돈코로나19 상황 속에 비대면(언택트)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1219 koodon - 와우테일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기며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하는 반면, 온라인 매출은 늘어나고 있다. 3월 30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2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에서 7.5% 감소했지만 온라인에서는 34.3% 증가했다. 

특히 샤넬(Chanel), 에르메스(Hermès) 등 하이엔드 중고명품은 높은 가격대가 형성돼 주로 중고명품 전문 매장 등 오프라인에서 판매가 이뤄졌지만 코로나19 창궐 이후엔 오히려 온라인 소비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실제로 중고명품 커머스 쿠돈의 전월 대비 최근 한 달간 매출은 79%, 판매 신청 금액은 125% 급증했다. 온라인으로 중고명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경기 침체로 현금 확보를 위해 사치품을 중고 시장에 내놓으며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쿠돈은 기존 중고명품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워져 비대면(언택트) 거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쿠돈은 모든 고객의 안전을 위해 상품 위탁부터 배송까지 전 직원 모두 마스크와 장갑을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돈은 작년 12월에 프라이머와디즈를 통해 투자를 받은 바 있다.

https://wowtale.net/2019/12/20/koodon-raised-seed-fu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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