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중고거래 ‘쿠돈’, 씨엔티테크에서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쿠돈이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 프라이머의 시드 투자 이후 첫번째 후속투자다.
쿠돈은 기존에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만나 거래하는 방식이 아닌 판매자의 상품을 수거해 명품 전문 감정사의 정품 검증을 바탕으로 구매 및 판매 대행을 도와주는 중고 명품 플랫폼이다. 판매자는 복잡한 판매과정 없이 1분 안에 판매신청을 끝낼 수 있고,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쿠돈 자체 창고에 안전하게 보관 중이기 때문에 구매자는 정품 검증이 완료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판매 신청부터 구매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2020년 12월, 월 거래액(GMV)이 작년 동월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2020년 한 해 동안 쿠돈을 통해 판매된 중고명품은 28억원 상당으로 국내 중고명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중고명품 시장은 2018년 기준 30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매년 15%씩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더리얼리얼(TheRealReal)이 2019년 6월 나스닥(NASDAQ)에 2조6000억원 규모로 상장, 프랑스에서는 베스티에르 콜렉티브가 2020년 4월 누적 투자 266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쿠돈의 이경표 대표는 “국내 중고명품 시장 규모는 5조원, 매년 38%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90% 이상이 개인 간 직거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오프라인 중고 명품 매장 의존도가 높아 같은 상품이라도 매장마다 가격 편차가 크게 나는 정보 비대칭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중고명품 거래 환경 조성과 함께 기술 개발을 통한 투명한 가격 체계 및 물류 시스템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품+중고거래 시장의 다른 경쟁사 소식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 명품자산 거래 ‘에픽코퍼레이션’, 24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 명품 자산거래 ‘에픽원’, 글로벌 비딩 시스템-구매입찰 기능 선보여
- 구구스, 명품 중고 전문 수선·수리·클리닝 서비스 강화
- 럭셔리앤올, 중고명품 판매 ‘리프레싱’ 서비스 출시
- B2B 중고 명품 커머스 ‘엔드앤드코리아’, 팁스 선정
- 중고명품 경매중개 ‘턴백’, 시드+ 투자 유치
- B2B 중고 명품 거래 ‘엔드앤드코리아’, 더벤처스-디캠프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 번개장터, 명품·스니커즈 정품 검수 서비스 출시…검수·인증 통해 거래 활성화
- 중고명품 경매중개 ‘턴백’, 뉴플라이트서 시드투자 유치
- 엑스클로젯, 개인 명품 거래를 위한 무료 감정 서비스 런칭
- 머스트잇, 23년 당기 순이익 5.6억원…3년만에 年 흑자 전환
- 명품 플랫폼 ‘젠테’, 력셔리 패션브랜드 ‘블라인드즌’ 인수
- 명품-스니커즈 메타 검색 ‘더리얼그룹’, 20억원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 머스트잇, 23년 4분기 실적 40%↑…”성장 패러다임 구축할 것”
- 구하다, 알리바바 계열사 ‘티몰글로벌’에 명품 공급 계약 체결…亞 시장 확장
- 머스트잇, 여기어때 출신 김홍균 CPO-W컨셉 출신 김예지 CGO 영입
- 명품시계 거래 ‘바이버’, 출시 1년만에 月 거래량·거래액 15배 성장
- 3세대 명품 플랫폼 ‘젠테’, 올 상반기 매출 250억원 기록…흑자 전환
- 두나무 자회사 ‘바이버’, 신임대표에 문제연 前컬리 CSO 선임
- 수집품 조각투자 ‘트레져러’, 마이클 조던 스포츠 카드 조각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