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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조스-리스케일, 클라우드 HPC에 AI 신약 플랫폼 구축

2020-08-05 2 min read

에이조스-리스케일, 클라우드 HPC에 AI 신약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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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발굴 플랫폼 회사 에이조스바이오와 클라우드 플랫폼 선도기업 리스케일(Rescale)은 어제 클라우드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시스템을 활용해 신약발굴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사가 개발한 신약발굴 AI 플랫폼을 리스케일의 클라우드 HPC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협업사들은 지역과 시간에 관계없이 신약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된다. 특히 계산량이 많아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 기반의 예측 작업들을 클라우드 HPC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스케일의 클라우드 HPC 플랫폼은 단순히 고성능 컴퓨팅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최적화된 플랫폼이기때문에 이용자는 쉽고 빠르게 신약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리스케일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멀티 클라우드 자원을 제공하여 프로젝트 작업의 특성에 맞게 CPU, GPU, 고사양 메모리 등 다양한 스펙의 컴퓨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스케일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연구자들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사의 클라우드 HPC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Tech Against Covid’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며, 에이조스바이오는 지원업체로도 선정되어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분자기반의 코로나치료제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에이조스바이오는 지속적으로 리스케일과의 협업을 이끌 예정이다. 

리스케일은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글로벌 클라우드 HPC 업체로, 지난해 한국지사를 설립하여 국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공업, 항공, 반도체,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산업군에 더불어 바이오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정밀의료를 지향하는 최근 헬스케어 산업에서 유전체 빅데이터 처리나 신약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환경을 별도의 구축과정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에서는 바이오나노(Bionano Genomics) 등의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에이조스바이오를 시작으로 국내 바이오 시장에서도 혁신을 박찰 계획이다. 

한편, 에이조스바이오는 신약개발 AI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저분자화합물 신약물질 탐색과 약물의 활성예측, 신약화합물 최적화 지원, 신물질 생성 등 저분자화합물 신약 개발에 활용할 8개의 AI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2개의 특허 출원과 3개의 항암제 개발 계약을 맺고 난치암 치료제 발굴을 진행 중이다. 올해 추가 특허 출원을 통한 원천 기술 확보 뿐만 아니라 협업을 통한 공동개발 확대로 신약개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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