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프롭’, 엔피프틴파트너스에서 투자유치.. “호텔 온라인 세일 솔루션 고도화”


호텔분야 프롭테크 스타트업인 ‘호텔프롭’엔피프틴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호텔프롭은 저평가된 호텔 자산을 콘텐츠와 공간개발 및 기술(tech)을 통해 호텔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프롭테크 회사로, 저평가된 호텔을 인수하여 리브랜딩, 리디자인 하는 동시에 코로나19를 대응해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와 방역시스템 적용에도 집중하고 있다.

hotelprop logo - 와우테일

호텔프롭은 오랜 호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수익극대화 솔루션인 ‘HOSS(HOTEL ONLINE SALES SOLUTION)’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호텔과 펜션, 리조트에서 사용 중이며 평균 35% 이상 매출을 이뤘다. 이번에 HOSS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해  투자를 받고 마인즈랩과 AI/빅데이터 기반의 HOSS 자동화 서비스를 공동 개발 중이다.

HOSS는 그 동안 사람이 해야 했던 온라인 여행사(OTA·Online Travel Agency)에 대한 가격전략과 채널별 판매 전략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이처럼 호텔의 가격전략과 채널전략을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했다.

호텔프롭 김홍열 대표는 국내 OTA업계의 1세대로 삼성카드 여행팀 및 다음계열의 투어익스프레스 마케팅 총괄본부장을 거쳐 다양한 호텔 객실재고 관리시스템(PMS;Property Management System)과 채널관리시스템 (CMS;Channel Management System)을 다년간 운용한 경험이 있다.

김홍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호텔산업의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방역시스템 등 안전부문과 운영효율화 관련부문 기술 도입 또한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 HOSS와 같이 호텔의 매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핵심 소프트웨어 및 IOT, AI, 로봇 등 최신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호텔이 지금같은 위기를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텔프롭은 지난 2월 외국계 투자회사와 공동으로 총 3천억원 규모의 호텔 인수 및 밸류업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인수할 호텔들에 IOT, AI, 로봇 등 비대면 및 방역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AI/빅데이터 기반의 HOSS와 기존 PMS, CMS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시스템 및 마케팅 효율화로 코로나19시대에 대응할 신개념 호텔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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