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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음악 서비스 경쟁 치열.. ‘멜론’ 주춤 ‘지니뮤직-플로’ 맹추격

2020-11-23 2 min read

모바일 음악 서비스 경쟁 치열.. ‘멜론’ 주춤 ‘지니뮤직-플로’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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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모바일 음원 서비스 시장 분석’ 리포트를 10일 발표했다.

모바일 음원 서비스 시장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 1위 ‘멜론’의 사용자수가 감소 추세인 반면, 경쟁 앱 ‘지니뮤직’‘플로’는 꾸준히 사용자수 증가세를 보이며 ‘멜론’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멜론’의 2020년 10월 안드로이드OS 사용자수(MAU)는 598만 1,227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19.5% 감소했다. 반면, 10월, 업계 2위 ‘지니뮤직’의 사용자수는 303만6,809 명으로 2019년 1월 대비 11.9% 증가했으며, ‘플로’는 같은 기간 62.5% 늘어났다. ‘플로’의 10월 사용자수는 203만 7,632 명으로 ‘지니뮤직’을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사용자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멜론’은 음원 서비스 앱 사용자수 1위를 유지했다.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 1위는 12.1일을 기록한 ‘지니뮤직’으로 나타났으며 사용시간도 ‘지니뮤직’(1.96시간)이 ‘멜론’(1.71시간)에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용시간이 가장 긴 앱은 ‘벅스’로 1인당 평균 2.14시간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튜브’는 동영상 뿐만 아니라, 음원 앱 시장까지 순조롭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튜브 뮤직’의 10월 사용자수는 164만 5,648명(안드로이드 OS 기준)으로, 2019년 1월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유튜브 뮤직’의 주요 사용자층은 20대 남성으로, 10월 사용자 기준 1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버뮤직’의 ‘바이브’ 앱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1일까지 ‘네이버뮤직’과 ‘바이브’의 일 사용자수 합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네이버뮤직’ 사용자가 감소한 만큼, ‘바이브’의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증가하면서 큰 이탈 없이 사용자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 결제가 많은 음원 서비스 앱 특성상 앱간 중복사용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용자수 상위 3개 앱인 ‘멜론’, ‘지니뮤직’, ‘플로’ 중에서 2개 이상의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비율은 단 5.8%에 그쳤다.

주요 7개 음원 앱의 단독 사용 비율은 ‘멜론’(84.1%), ‘지니뮤직’(79.8%), ‘카카오뮤직’(77.3%), ‘플로’(74.8%), ‘벅스’(73.6%), ‘바이브’(68.6%), ‘유튜브 뮤직’(68.1%) 순으로 높았다.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데이터의 분석 기간이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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