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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신선도 유지 ‘퓨어스페이스’, 미국 ‘Grow-NY’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2020-11-27 < 1 min read

식품 신선도 유지 ‘퓨어스페이스’, 미국 ‘Grow-NY’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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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신선도 유지 솔루션을 개발한 퓨어스페이스Grow-NY에서 25만달러 상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퓨어스페이스는 뉴욕주의 사업 지원과 코넬대학 등의 연구 지원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Grow-NY는 뉴욕주 정부에서 지원하고 코넬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농업 및 식품유통업을 혁신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에는 27개국 264개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그들의 기술력, 농업 혁신 가능성, 사업화 역량 등을 겨뤘다. 지난 9월 상위 20개 팀이 발표된 후, 각 팀은 엄선된 사업 멘토와 함께 약 2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17일과 18일에 걸쳐 최종 라운드를 진행했다.

퓨어스페이스는 아시아 출신 팀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7개 팀으로 선정되었다. 퓨어스페이스가 선보인 신선도 연장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40~80배 이상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신선식품의 저장 유통 과정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저장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 손실이 약 800조원에 달하는데, 퓨어스페이스 솔루션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보인다.

퓨어스페이스는 서울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고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농림부 신기술 인증을 받았고, Future Food Asia Award 선정, Walmart Food Innovation 3 수상, TESCO Agri T-Jam 등에도 선정되었다.

투자를 처음으로 진행했던 서울대학교기술지주의 목승환 대표는 “퓨어스페이스는 전 세계 공통의 문제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성이 높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퓨어스페이스 이선영 대표는 “내년 초까지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퓨어스페이스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을 마치고 표준 사업계약서 체결을 위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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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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