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인식 ‘알체라’,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스타트업인 알체라가 12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알체라의 공모 예정가는 8,000원~10,000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 공모 예정금액은 160억원~200억원이다. 12월 4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12월 10일과 1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코스닥 시장에는 12월 21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알체라는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 및 편집부터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 엔진 최적화, 전용 솔루션 제작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얼굴인식, 증강현실(AR), 이상상황 감지, 데이터 사업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며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알체라의 핵심 경쟁력은 원천기술에 있다. 얼굴인식과 이상상황 감지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이다. 사람의 표정은 물론 사물의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도 99% 이상의 정확도를 내세운다. 순간 포착도 가능하다.
또 알체라는 얼굴인식 기술으로 전문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인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에도 적용되어 기술의 우수성도 입증 받았다.
영상인식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16년 스노우 카메라에 적용된 이후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외교부 여권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금융권 여권 위조여부 검출 시스템, 한국전력 화재 감시 시스템 등에 적용되며 성공적인 레퍼런스 구축과 함께 시장 검증을 마쳤다.
알체라는 최근 자체 알고리즘으로 완성한 얼굴인식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인 알체라 ACS(Alchera ACS)를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수령한 구매주문서만 23억원 상당이다. KC, CE 인증 획득에 이어 식약처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알체라 황영규 부대표는 “비대면 시대, 비접촉 트렌드로 인해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은 결제, 공공 서비스는 물론 금융, 의료, 출입 및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적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알체라의 솔루션은 핵심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경쟁사에 대한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한 만큼 향후 가파른 매출 증가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알체라 김정배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알체라가 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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