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방송통신 광고비는 14.4조원.. “모바일광고가 방송광고 추월”
Reading Time: 2 minutes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019년도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과 2020~2021년 전망을 담은 ‘2020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년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14조 4,269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2020~21년 광고비는 각각 0.9%, 4.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2019년 기준 매체별 광고비 결과에 따르면, 방송광고비는 3조 7,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16년 이후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온라인광고비는 14.1% 증가하는 등 매년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방송광고비는 3조 7,7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TV 광고매출액은 1조 2,4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5% 감소하여 방송광고비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그 외 SO(1,391억 원, 1.2%↓), 위성방송(500억 원, 2.1%↓), 지상파DMB(23억 원, 46.9%↓)의 광고매출액도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에 PP(2조 21억 원, 0.6%↑), 라디오(2,085억 원, 0.6%↑), IPTV(1,243억 원, 7.1%↑)의 광고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온라인광고비는 6조 5,2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모바일 광고비가 71.3%, 인터넷(PC기반) 광고비가 2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광고비는 전년 대비 27.0% 증가한 4조 6,503억 원으로 전체 방송광고비(3조 7,710억 원)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터넷 광고비는 8.9% 감소한 1조 8,716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인쇄광고비는 2019년 2조 3,7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비중(81.7%)이 큰 신문 광고비(1조 9,397억 원, 1.9%↑)가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외광고비는 1조 2,5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으며, 디지털사이니지 광고비(4,235억원, 20.4%↓)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 외 생활, 취업정보 등 기타광고비는 5,043억 원으로 전년대비 17.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국내 광고시장 종사자 수는 총 25,082명으로 신문·잡지 등 인쇄광고 시장의 종사자가 전체 종사자의 5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동 조사보고서 전문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통계자료, 코바코 방송통신광고 통계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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