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인증서 이용자 550만명 돌파
Reading Time: 2 minutes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5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QR 체크인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확인 서비스도 시작한다.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만들어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26일 기준 550만 명이다. 작년 12월 15일 출시 후 한 달 여 만에 이용자 5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민간 인증 서비스 중 가입자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회원 가입이나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로그인, 정부 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 로그인 등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에 QR기반 전자출입명부(Ki-Pass, Korea Internet – Pass)의 QR 체크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카카오톡 지갑에서 이제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자격증이 필요한 순간마다 지갑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프로필 관리 메뉴에서 자신의 자격증을 카카오톡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다. 자격증에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움직이는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했다.
카카오는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과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도 카카오톡 지갑에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자격 증명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카카오톡 오픈 채팅, 카카오TV 등으로도 확대한다.
한편, 지갑 이용자는 이달 말 베타 오픈하는 카카오톡의 신규 기능인 ‘멀티프로필’을 이용할 수 있다. 멀티프로필은 기본 카카오톡 프로필 외에 복수의 프로필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으로, 친구별로 표시되는 프로필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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